비브리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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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비브리오병의 원인균은 그람음성 간균인 Vibrio ordalii이며 5월에서 9월에 걸쳐 고수온기에 주로 유행하지만 11월에서 3월의 저수온기에서도 발생한다. V. anguillarum은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V. ordalii에 감염되면 질병의 마지막 단계에서 증상이 심해진다. 이 균은 Vibrios tatic agent 인 0/129에 감수성이 있으며, 혈액 ㎖당 세균수는 V. anguillarum에 감염되었을 때보다 적다. 일단 감염되면 오랫동안 만연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잘 선택해야 대량폐사를 줄일 수 있다. 폐사율은 5∼20% 정도로 외부에 난 상처를 통하여 감염된다.

증상

이 균에 감염되어 가장 현저한 변화를 보이는 조직은 근육, 심장근, 위장관 및 아가미이며, 균이 각 조직에 골고루 분포하는 편은 아니고 집락 형태로 조직에 존재한다. 외관적으로 체표면에 찰과상과 같은 환부가 형성되는 수가 많으며 체색이 검어지고 지느러미나 체표에 출혈이 심해지면서 체표면에 출혈성 궤양이나 농창도 관찰된다. 지느러미 기조가 노출된 정도로 지느러미 손상이 심하고 안구돌출과 안구 가장자리의 종창, 출혈, 안구백탁이 일어난다.

예방 및 치료

선별, 이동, 운반 때에는 반드시 약욕해야 하며 옥시테트라사이클린, Sodium nifurstylenate 등과 같은 수산용 약제로 약욕하면서 경구투여를 겸하면 더욱 유효하다. 또한 환수량을 늘려주고 밀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된 어체로부터 세균을 분리하여 약제감수성 시험을 실시한 후, 적정 항생제를 선정하여 경구투여하면 치료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 선정된 항생제를 용법에 따라 사료에 첨가하여 5일 정도 경구투여하면 효과가 있다. 병어의 발견이 늦어져 투약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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