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비기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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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소의 호흡기 증상을 주증으로 하는 질병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증상 즉 비기관염, 각막 및 결막염, 외음질 및 귀두포피염, 자궁내막염, 유산, 유방염, 피부염, 수막뇌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발병한 소의 비즙, 눈물 또는 생식기의 분비물 등의 소의 배설물이 주요 감염원이 되고 있으며 유럽 및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 병은 소의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되며 폐사율은 큰소에서 1~3% 정도이나 송아지에서는 더욱 높다. 원인체는 herpesviridae의 alphaherpesvirus로 DNA 바이러스이다. 실온에 약 일주일 정도 방치 후에도 바이러스의 역가는 떨어지지 않는다. 발병한 소의 비즙, 눈물 또는 생식기의 분비물 등 소의 배설물이 주요 감염원이 되고 있다. 호흡기 감염은 주로 비강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주로 환절기에 다발한다. 밀집, 집단사육시 더욱 발생하기 쉬우며 수송이나 기타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한다. 생식기 감염은 성 접촉에 의해서 바이러스가 전염된다. 발병한 소의 비즙, 눈물 또는 생식기의 분비물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며 일단 감염되었다 회복된 개체는 바이러스를 지속적(일년이상)으로 배출한다.

증상

가. 비기관염 가장 빈번히 나타나며 집단사육시 다발한다. 40℃~41℃의 고열과 원기소실, 식욕부진, 눈물, 침흘림, 점액, 농양, 콧물 등을 보인다. 비점막에 충혈, 농포성 과립, 치즈양 위막 또는 궤양 등이 보이며 약 2주정도 후에 회복된다. 나. 유산 임신 4~7개월의 소에 감염되면 감염후 2주에서 3개월 사이에 2~20%의 유산이 일어나며 유산우의 약 50%는 후산정체를 나타낸다. 유산된 태아는 육안적으로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며 유산한 모우가 비기관염이나 각막염, 결막염, 외음질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다. 외음질염 및 자궁내막염 암소에서 외음부의 발적 종창, 질점막의 충혈, 점액농양삼출물, 위막 궤양 등을 형성하며 자궁내막염을 수반한다. 수소에서는 귀두, 포피, 음경의 충혈과 종창 및 궤양 등을 나타낸다. 라. 피부염 및 뇌수막염 피부에 1cm 정도의 농포 또는 수포가 생기며 발적 종창을 형성하는 피부염을 나타낸다. 수막뇌염의 경우 4-6개월령에 비즙, 눈물, 호흡곤란에 이어 흥분과 혼수상태 및 시력장애 등의 신경증상을 수반하여 1주일 전후에 거의 폐사한다. 마. 진단 감염개체의 분비물에서 PCR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증명하거나 감염개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할 수 있다. 감염조직에서 형광 항체법으로 바이러스를 확인하기도 한다.

예방 및 치료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직접적인 치료방법은 없다. 대증요법을 실시하고 특히 호흡기감염의 경우 세균감염이 수반되므로 항생제를 투여해 준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2~3개월령에 백신접종을 실시하여야 한다. 전염성 비기관염, 인플루엔자 및 소 바이러스성 설사-점막병의 3종 혼합 불활화백신, 또는 소 호흡기 합포체성 바이러스(BRSV)가 추가된 4종 혼합 불활화 백신이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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