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증 상
식욕부진, 수면에 입올림 현상, 그리고 지느러미 가장자리의 결손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병변은 꼬리지느러미의 흰색반점에서 출발하여 두부쪽으로 진행되며 꼬리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심하게 부식될 수도 있다. 만성화될수록 피부의 회백성 궤양병소는 심부조직으로 확산되어 패혈증을 야기한다. 아가미병변은 흔하지는 않으나 발병하면 더 손상이 크다. 아가미 새엽부위에 세균이 부착하여 새엽의 부분적 결손과 계속적인 자극으로 점액분비를 동반한 호흡장해를 수반한다. 또한 아가미 새엽이 암적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소출혈점이 다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느러미의 경우 초기에 가장자리가 결손되며 병의 진행이 경과시에는 주변이 충혈되고 상피조직이 괴사되며 꼬리지느러미 전체가 결손되어 근육과 등뼈가 노출되기도 한다. 내장은 보통은 병변이 없으며, 병변이 한 아가미나 지느러미에 편중되는 경향이 많다.
나. 진 단
잠정적인 진단은 균이 번식되어 있는 환부점액을 슬라이드글라스에 도말 400배율로 검경하면 장간균의 운동성을 관찰할 수 있지만 세균배양에 의한 분리로 F. columnaris임을 동정할수 있다. 이 질병과 관련된 원인체로는 Flexibacter, psychrophilla, Cytophaga, Flavobacterium branchiophil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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