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1) 급성형
4~24개월령의 소에 감염시 다발하며, 임상적으로는 심한 설사, 백혈구 감소증, 식욕절폐, 유량감소, 기침, 호흡촉박, 콧물, 탈수에 의한 폐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병리학적으로는 구강점막의 난반 및 궤양, 심한 경우 잇몸과 경구개를 포함한 입전체 상피세포의 탈락 및 심한 유연, 분만 등의 스트레스나 다른 2차 감염이 병발할 경우 전신 장기의 충출혈을 들 수 있다.
(2) 준임상형
전연령층에 발병 가능하며, 약한 발열 백혈구감소증, 기침 및 구강점막의 산발적 난반이 관찰된다. 준임상형으로부터 회복된 암소의 경우 대개 유산이나 선천성 기형우 분만률이 높다.
(3) 호흡기형
주로 3~6개월령에 다발하며, 발열, 콧물, 호흡촉박을 보이다가 스트레스나 2차 감염이 없으면 쉽게 회복된다.
(4) 번식장애형
임신초기의 암소에 감염시 다발하며, 태반감염으로 인한 유산 흑자 및 사산이 일어나거나 신생우의 운동실조 및 나약증세를 일으킨다. 태자의 흉선 및 중추 신경계조직의 기형 즉 소 뇌형성 부전 및 눈의 기형 등의 병리소견을 나타낸다.
(5) 만성형
준임상형 또는 급성형 감염으로부터 회복한 소에서 다발하며, 간헐적 설사, 콧물, 콧등의 각피형성, 눈물, 피부의 균혈증, 일시적인 구강내 난반 및 궤양 등 의 증상을 나타낸다.
감염우에서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한 면역기능 저하를 야기하여 생산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6) 기타증상
유방염, 태반정체의 다발 및 일시적 당뇨병 증상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