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유방염

List

원인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젖소 유방내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서 젖소 질병 중 가장 많이 발생되며, 우유 중에 체세포수가 증가하여 유질이 저하되고 유량감소, 치료비 지출 등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큰 질병이다. 1. 유방염 원인체 유방염 원인균의 주요 원인균으로는 Staphylococcus aureus, Streptococcus agalactiae, coliform, non-agalactiae Streptococcus, Enterococci 등이 있다. 개별적 또는 산발적 유방염 발생은 Pseudomonas spp. Actinomyces pyogenes 또는 기타 흔치 않은 병원체에 기인될 수 있다. 전염성 유방염 원인균인 황색포도상 구균과 무유성연쇄상구균의 주된 보균자는 감염된 유방이며 착유과정 중 다른 소들 사이에 감염이 전파되는 전염성 유방염 병원체이다. 감염은 주기적인 임상형 상태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만성이나 준임상형인 경향이 있다. 환경성 유방염 병원체에는 장내세균류와 환경성 연쇄상 구균 등이 있다. 장내세균류는 E. coli, Klebsiella spp., Enterobacter spp., Citrobacter spp. 등이 있고 환경성 연쇄상 구균에는 Streptococcus dysgalactiae, Streptococcus uberis, Streptococcus bovis가 있고, Enterococcus에는 Enterococcus faecium, Enterococcus faecalis가 있다. 환경성 병원체의 원천은 용어에서 시사하는 것처럼 젖소의 주변(침상, 분변, 토양) 환경이다. 비록 환경성 병원체에 의한 새로운 감염이 착유시에 발생할 수 있을지라도 주된 노출은 착유와 착유사이이다. 장내세균류 감염의 약 70~80%가 임상형(비정상우유, 유방부종, 또는 전신증상)으로 되며 환경성 연쇄상 구균 감염의 약 50%가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환경성 병원체 감염의 60~70%가 30일 이하의 짧은 감염기간을 나타낸다. 2. 유방염 발병요인 가. 비정상적인 해부구조 - 유두괄약근의 미약으로 우유가 새는 것, 비정상적인 형태의 유두 나. 사육환경과 사료 - 비위생적인 사육환경(우사불결, 정기소독 미실시, 깔짚교체 미비 등) - 불균형한 사료 급여 및 비타민, 광물질의 부족 다. 대사·생리적 이상 - 에스트로젠(Estrogen) 과분비 및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분비 감소 라. 분만 및 건유기의 비위생적인 사양관리 - 건유기 항생제 미치료, 건유직전과 분만전후 침지소독 미실시 - 분만위생관리 불결 마. 비위생적인 착유기 사용 및 사용오류 - 높은 진공압 착유나 불안정한 진공압 착유, 빠른속도의 착유(65회/분 이상) - 고무 라이너의 정기적인 교체 미흡, 비위생적인 착유기 사용 바. 착유 위생관리 불량 - 착유자 위생상태 불량 및 유방 세척시 개체별 수건 사용하지 않음 - 착유후 유두침지 및 분무소독 미실시 사. 유전적인 요인 - 유전적으로 유방염 감수성 높은 착유우 아. 기타 사양관리 및 착유관리 미흡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이와 같이 유방염 발병경로 및 발생요인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유방염 관리를 위해서는 어느 특정한 요인만을 관리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종합관리가 필요하다

증상

가. 임상형 유방염 임상형 유방염은 원유내에 침전물 등이 눈에 보이는, 즉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유방염으로서 약 5.5%의 젖소가 감염되어 있다. 유방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 및 유방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유즙 변화가 육안적으로 쉽게 구별되는 상태로서 화농되면 우유와 함께 고름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나. 준임상형 유방염 유방염에 감염되어 있으나 축주의 눈에 육안적으로는 확인 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유즙을 캘리포니아 유방염 진단법(CMT) 등의 야외진단 방법이나 유즙의 세균 배양 등 실험실 진단에 의해서만 판정할 수 있다. 임상형 유방염보다 발생율이 15~40배나 높으며 대부분 임상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준임상형 유방염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임상형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으며, 평소에도 산유량 감소와 유질 저하 등의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유방염 방제를 위해서는 이러한 준임상형 유방염을 집중적으로 검색, 치료 및 예방관리를 해야 한다.

예방 및 치료

가. 유방염의 예방 대책 (1) 정기적인 착유기 점검(최소 년 1회 이상) ○ 적절한 착유압 유지 ○ 정상적인 맥동기 관리 ○ 정기적인 라이너 교환 (2) 위생적인 착유 실시 ○ 소독된 착유기구의 사용 ○ 위생적인 유두세척 및 건조 : 개체별 수건사용 및 마른 수건 사용 ○ 옥시토신호르몬의 분비시간을 고려하여 유두세척 후 1분 이내 착유기 부착 및 분 이내 착유를 완료하여 과착유 예방 ○ 유두침지 또는 분무소독 실시 : 전염병 유방염 균 전파 예방 (3) 적극적인 유방염 예방관리 ○ 정기적인 체세포 검사 : CMT 검사(준 임상형 유방염 확인) ○ 전염성 유방염 원인균 관리 - 무유성연쇄상구균(Streptococcus agalactiae) : 근절 -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 0.5% 이내 - 외부 구입우 유방염 검사 실시 - 적극적인 건유기 항생제 치료 - 만성 재발형 유방염 감염우 도태 유도 ○ 임상형 유방염 감염우 : 약제감수성 검사후 적극적인 비유기 치료 (4) 위생적인 환경관리 ○ 위생적인 운동장 관리 및 소독 실시 ○ 정기적인 발굽삭제 및 위생적인 소 개체관리 ○ 오염된 사료급여 중지 나. 유방염의 치료 임상형의 경우에는 즉시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환축에 따라 개개의 젖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유기 치료는 세균에 대한 낮은 치료율과 경제성, 그리고 뚜렷한 착유량의 증가가 보이지 않으므로 소요경비에 비해 매우 낮은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비유기간 중에 임상형 유방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 비유능력의 저하와 함께 유방염 원인균이 우사내 환경을 오염시켜 건강한 젖소에 감염할 수 있으므로 감염우를 신속히 발견하고 격리하여야 하며, 원인균 배양에 따른 항생제 감수성검사를 통한 적절한 치료방법을 실시해야 한다. 유방염 발생 우는 먼저 우유 시료를 멸균용기에 각 분방별로 채취한 후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여 유효한 약제를 선택한 다음 치료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것은 유방염 원인균에 따라서 항생제의 감수성 결과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한편, 치료를 실시한 소는 정확하게 식별해서 개체별로 완전한 기록을 남기는 일이 유방염 관리를 진척시키고, 약물잔류를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원인균 분포에 대한 지식은 불량한 사양관리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선택에 매우 효과적이다. 급성 독성형 유방염의 경우는 주로 대장균속 세균이 산생하는 내독소에 의해서 일어나므로 감염된 분방은 2~3시간마다 젖을 짜내어 독소나 유즙 찌꺼기를 제거하고 유방을 비우기 위하여 옥시토신을 주사하는 것도 좋다. 또한, 대량의 전해질 수액을 정맥주사하여 체액을 원상태로 되돌리고 독소를 희석하며, 산증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치료율은 감염기간, 소의 연령, 감염미생물의 종류 및 병원성 요인에 의해서 좌우되며, 치료의 실패는 치료의 지연, 약제선택의 실수, 치료기간이 너무 짧든지, 또는 미생물의 약물저항성 등이 원인이다. 효과적인 유방내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가 감염부위까지 확산· 침투되어 미생물을 박멸하고, 세균번식을 방해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약제 용량이 적절히 유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유방내 치료와 함께 전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임상형 유방염에서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양적으로 필요한 제제나 효과적인 사양관리 등 보조적인 요법들이 병행되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유기간 중 임상형 유방염에 대한 치료방법으로는 치료기간 중에는 배합사료 및 기타 사료의 급여량을 2/3이하로 줄여 유방의 부담을 적게 하고, 착유 후 후착유를 실시한 다음 항생제가 함유된 증류수로 유방을 세척한 후, 20분 정도 찜질 및 맛사지를 해 준 다음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유두를 잘 소독하고, 약제감수성 검사 결과에 따라 효과 있는 유방염 연고를 유두에 넣어준 다음 유두침지, 또는 분무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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